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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2, 2020
5 12, 2020

CS:GO 내 6인 로스터의 증가

CS:GO 로스터의 역사

6인 로스터의 증가: Astralis

CS:GO 로스터의 미래

CS:GO 내 6인 로스터의 증가

지금껏 Counter-Strike 시리즈의 팀은 5명의 선수로 구성된 로스터를 유지했습니다. League of Legends와 Overwatch와 같은 다른 e스포츠에서는 더욱 규모가 큰 로스터를 유지하는 쪽으로 환경이 바뀌었지만, CS:GO 팀 대부분은 지금까지 꾸준히 팀원을 5명으로 유지했습니다.

CS:GO 로스터의 역사

지금껏 CS:GO 내의 로스터와 Counter-Strike 전반을 보면 5명의 팀원 구성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팀 개편을 위해 아예 전체 로스터를 교체하거나 한 선수가 빠졌을 때 스탠드인이 들어오는 일회성 긴급 상황을 제외하고 이러한 경향이 바뀐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e스포츠 업계 전반이 점차 전문적으로 될수록 CS:GO 로스터가 확장될 가능성도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예시 중 후자의 경우가 CS:GO에서 상대적으로 자주 발생했습니다. 2017년에 있었던 유명한 사례는 ECS Season 3에서 Ninjas in Pyjamas(NiP)가 마지막 두 번의 온라인 게임 출전 선수로 Adam "frieberg" Friberg와 Patrik "f0rest" Lindberg 대신 Oleksandr "s1mple" Kostyliev와 Egor "flamie" Vasilev로 교체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꽤 논란이 되었던 사건인데, 데려온 두 플레이어의 원래 팀인 Na'Vi는 NiP보다 순위가 10위 이상 높았습니다. 즉 이 스웨덴 팀이 토너먼트 결승에서 이길 확률을 높이기 위해 두 명의 강력한 플레이어를 데려온 것처럼 보였습니다.

더 최근 사례로 FaZe는 Olof "olofmeister" Kajbjer가 2018년에 입은 부상으로 장기간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Jorgen "cromen" Robertsen과 Richard "Xizt" Landström을 활용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NiP의 사례와 다른 점이 있다면, 두 플레이어가 이 기간 동안 FaZe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플레이어의 연봉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팀은 플레이어들을 비활동 상태로 두었습니다. 종종 "벤치"로 표현되기는 하지만 이 용어는 기존 스포츠에서 쓰는 것과는 달리 더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매각, 방출되거나 로스터에 다시 등재될 때까지 비활동 상태로 남아있기 십상입니다.

몇몇 조직에서 아카데미 팀을 잠시 운영했을 때가 CS:GO 로스터의 확장과 가장 유사한 사례일 겁니다. Fnatic, North, EnVyUs와 같은 팀이 이러한 실험에 참여했으며, 추후 토너먼트 대회 규정으로 인해 상위권 팀 대부분이 이러한 시도를 단념했습니다. 현실에서 플레이어들은 팀을 거의 바꾸지 않으며 설령 그런 일이 있다고 해도 아주 드뭅니다. 주력 팀을 두고 대리 선수로 구성된 벤치팀을 꾸리게 된 건 최근의 일입니다.

6인 로스터의 증가: Astralis

2020년 초반 Astralis는 CS:GO 팀에 6번째 플레이어 추가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토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들이 6번째 팀원을 영입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Bo "wantz" Vestergaard가 2016년 잠시 6번째 팀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이 플레이어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고, 이 덴마크 팀이 참여하는 대회 경기에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습니다.

반대로 Patrick "es3tag" Hansen은 덴마크 팀에서 시끌벅적하게 소개를 했습니다. Astralis에서는 제대로 된 기자 회견을 준비하고 es3tag가 덴마크 팀의 "전력 개선"을 위해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anny "zonic" Sorensen 감독은 ESL Pro League 대회 이후 한 인터뷰에서 이러한 선수 이동을 설명했습니다.

로스터를 확장한 게 Astralis가 처음은 아니며 덴마크 팀인 AGO는 2019년 로스터를 9명으로 확장해 이쪽으로는 가장 유명해졌습니다.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이런 로스터 변화가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소문을 비롯해 팀 자체적으로 하는 이벤트 발표를 보면 6번째 선수 이상으로 더 큰 로스터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확장된 로스터를 둘 수많은 후보 중 Astralis가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덴마크 팀이 세계 최고라고 알려져 있기에 외부인이 보기에 즉각적이고 확실한 변화는 없을 수 있지만, Astralis는 번아웃과 건강 문제로 다른 팀보다도 훨씬 많이 잦은 고충을 겪었습니다. 이들은 2019 시즌 초반에 연달은 Major 우승을 기록하던 세계 최고의 팀임에도 불구하고 일정에서 여러 이벤트를 빼버리기도 헀습니다.

ESL One: Cologne 2016 Major에서 Peter "dupreeh" Rasmussen은 맹장염을 앓았고 zonic 감독에 의해 교체되었습니다. Nicolai "device" Reedtz 또한 건강 문제와 관련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이 자명했고 과거에는 이로 인해 여러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팀이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면서 해당 역할을 대신 맡아줄 수 있는 다른 플레이어가 있다는 건 이러한 상위 레벨 팀에게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CS:GO 로스터 규모의 미래

CS:GO의 미래를 보면 늘어난 로스터 규모가 그대로 정착할지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할 것입니다. League of Legends와 Overwatch의 경우 성공적이기는 했지만, CS:GO는 보다 전통적인 게임의 성향을 띱니다. 게임 내외로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적어도 Valve Majors의 경우에는 팀의 3/5가 자리를 채운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제3자가 주최하는 비 Major 대회야말로 Astralis가 새로 확장된 로스터를 시험할 최선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20년 연중 내내 개최될 BLAST Premier 대회의 경우 토너먼트 주최측에서 총 선수단 7명, 5명의 선발 플레이어, 2명의 대리 선수를 비롯해 감독도 1명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BLAST는 또한 시리즈 맵 사이에 플레이어들을 서로 바꿀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2020년 초반 Astralis는 CS:GO 팀에 6번째 플레이어 추가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토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로스터 규모 확장을 막는 가장 큰 장벽은 결국 비용입니다. CS:GO는 가장 비싼 e스포츠로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하며, 정량화된 수익 배분을 쉽게 할 수 있는 프렌차이즈 리그가 없이는 수익을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어마어마한 금액의 상금 대부분은 몇몇 플레이어에게만 가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장벽은 팀 자체입니다. 현재 반복되는 상황에 처한 팀이 핵심인 선수 5명 이외의 플레이어에게 어떻게 플레이할 것인지를 훈련하고 교육하려 할까요? 이러한 실험이 아직 성공적인 결과를 내지 못했음을 고려한다면, 결국 교체 선수를 기용한다는 사실은 가장 염두에 두고 싶지 않은 상황일 것이니 이러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e스포츠 업계 전반이 점차 전문적이 될수록 CS:GO 로스터가 확장될 가능성도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체력적, 심리적 모든 방면에서 번아웃과 관련해 플레이어들이 이러한 일을 겪지 않도록 방지하는 방향을 주최 측에서 더 많이 검토하게 될 것입니다.

CS:GO는 변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0년 현재의 팀 사이의 경쟁 방식은 변화할 것입니다. 로스터 확장은 대회 및 일정의 상태에 대한 잠재적인 답변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제는 플레이어는 물론 팀이 더 이상 지금처럼 토너먼트에 어쩔 수 없이 참여해야만 하는 시점은 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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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대해

Michael Moriarty

Michael has previously worked as an award winning freelance writer in the world of Esports for over 5 years, specialising in CS:GO and Rocket League. Outside of Esports and gaming, Michael is a supporter of AFC Wimbledon in football and occasionally watches a bit of sno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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