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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 2023
1 20, 2023

LCS 스프링 스플릿 미리보기

LCS에는 어떤 팀들이 있습니까?

LCS에 가장 큰 영향을 줄 로스터 변화는 무엇입니까?

어떤 팀이 우승 후보인가요?

어떤 팀들이 LCS에서 위협적일까요?

LCS 스프링 스플릿 미리보기

마침내 오프시즌이 끝나고 광란의 액션과 함께 LCS가 또다시 우리의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이제 목요일과 금요일, 토요일로 옮긴 리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또한 새로운 얼굴과 의문점들이 넘쳐나는 로스터들 역시 확신할 수 없습니다. 올해 리그는 누구든지 최고에 오를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각각의 10 팀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100 Thieves

가장 큰 이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00 Thieves는 LCS에서 가장 위대한 두 명의 전설인 쇠렌 "Bjergsen" 비에르(Søren "Bjergsen" Bjerg) 그리고 일리앙 "Doublelift" 펭(Yiliang “Doublelift” Peng)을 영입했습니다. “Bjergsen”은 은퇴를 깨고 복귀한 후 Team Liquid에 크게 실망했으며 "Doublelift"는 이제 막 은퇴를 깨고 복귀했습니다. 당연히 이들이 얼마나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큰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들의 경험은 밀란 "Tenacity" 올렉세이(Milan "Tenacity" Oleksij) 알란 "Busio" 크왈리나(Alan "Busio" Cwalina)와 같은 루키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Tenacity”는 특히 크게 촉망받고 있지만 다른 루키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팀은 어마어마한 팀이 될 수 있지만 플레이오프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삐걱댈 수 있을 것입니다.

Cloud9

전 대회 챔피언인 Cloud9은 훌륭한 캐리들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처음부터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 팀에 새로 추가된 유일한 선수인 장래가 촉망되는 독일 출신 미드라이너 디미트리 "Diplex" 포노마레브(Dimitri "Diplex" Ponomarev)는 Vitality.Bee에서 좋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Cloud9의 스카우팅 부서는 언제나 인재를 잘 찾아내기 때문에 그의 잠재력은 크게 의심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또한 서포트로 두 번째 스플릿 출전인 예스퍼 "Zven" 스베닝센(Jesper “Zven” Svenningsen)에 관련해서도 의문점이 있습니다. 이 팀은 분명 리그에서 가장 강한 스쿼드 중 하나이지만 즉시 최고의 자리에 오를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Counter Logic Gaming

변화가 없는 유일한 스쿼드인 CLG는 승리에 집착하는 자신들의 그룹을 계속 신뢰하고 있습니다.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리그의 다른 팀들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를 봐야 하겠지만 이 스쿼드는 지난 스플릿에서 탑 3에 도전했던 능력있는 스쿼드입니다.

제가 언제나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로 생각해온 니십 "Dhokia" 도시(Niship "Dhokla" Doshi)를 주목하십시오. 그는 전설의 탑라이너이자 CLG의 새 감독 폴 "sOAZ" 보이어(Paul “sOAZ” Boyer)의 도움을 통해 괴물로 탄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이 팀이 올해 중위권 위로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이전에도 모든 사람의 생각이 틀렸음을 증명한 바가 있습니다.

Dignitas

Dignitas는 꼭 필요했던 대형 영입을 몇 건 성사시켰습니다.

루카스 "Santorin" 라센(Lucas "Santorin" Tao Kilmer Larsen)은 리그 최고의 정글러로 꾸준히 활약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영입을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지만 불안정한 스쿼드에 꼭 필요한 리더쉽과 안정감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르판 베르크 "Armut" 튀케크(İrfan Berk "Armut" Tükek), 니콜라이 "Jensen" 옌센(Nicolaj "Jensen" Jensen), 그리고 "IgNar" 이동근 모두 기적에 가까운 컴백을 이루거나 승리를 바로 앞에 두고 실패하는, 두 가지 의미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플레이오프를 생각했을 때 "Armut"가 걱정스럽습니다. 그는 챔피언 풀이 매우 제한적이며 팀들은 이를 노릴 것입니다.

Evil Geniuses

저의 초반 선호 팀인 이 팀의 로스터는 매우 강력합니다.

"임팩트" 정언영을 잃은 것은 큰 일이지만 이를 대체한 "썸데이" 김찬호는 매우 강력합니다. 두 선수 모두 위크 사이드에서 뛰어난 플레이를 펼치지만 "썸데이"는 EG의 적응이 필요한 캐리 역할을 더 선호합니다.

이 팀은 또한 이안 빅터 "FBI" 후앙(Ian Victor "FBI" Huang)의 플레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는 매우 강하고 안정적인 봇 라이너로 적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카일 "Danny" 사카마키(Kyle “Danny” Sakamaki)가 작년에 보여준만큼의 잠재력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즉각적인 변화를 이룬 EG는 강력한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해야 할 것이나 작년과 같이 높이 올라가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FlyQuest

이 팀은 매우 흥미롭고 기대되는 로스터입니다.

“Impact”와 밍이 "Spica" 루(Mingyi "Spica" Lu)의 영입은 아주 좋은 사업적 결정이었습니다. 젊은 서포트 선수인 빌 "Eyla" 응구옌(Bill "Eyla" Nguyen)은 작년 아주 혼잡한 Team Liquid 스쿼드에서 대체 선수로 등장하여 단연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선발 선수가 된 그는 LCS 최고의 서포트로 부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잘 살펴봐야 할 선수들은 LCK에서 영입한 미드라이너 "VicLa" 이대광 그리고 봇라이너 "프린스" 이채환입니다. "프린스"는 특히 지난 여름 "룰러" 박재혁에 이어 봇라이너 통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촉망받는 선수입니다.

이 영입 선수들이 미국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 그리고 함께 경기를 해본 경험이 없는 이 다섯 선수들이 어떻게 손발을 맞출 것인지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FlyQuest는 지금 바로 평가할 수는 없는 팀입니다. 이 팀은 부딪혀 깨질 수도 있지만 리그를 지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Golden Guardians

Golden Guardians는 단단한 팀이며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위권보다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는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후히" 최재현은 아주 우수한 서포트 선수이며 스쿼드에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조용히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고 난 리더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리버"깅동우가 Dignitas를 캐리했던 폼을 되찾아야 하며 새로운 미드라이너 "고리" 김태우가 자자한 소문에서 처럼 다른 팀들을 파괴해야 할 것입니다.

Immortals

Immortals는 작년 말을 향해 가면서 개선되기 시작했으나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으며 올해에도 같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셰인 "Kenvi" 에스피노자(Shane "Kenvi" Espinoza)는 분명 재능 있는 선수이며 니콜라스 안토니오 "Ablazeolive" 애보트(Nicholas Antonio "Ablazeolive" Abbott)는 아주 좋은 미드라인 영입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 팀이 이번 시즌 강팀들에게 문제를 안겨줄 수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Team Liquid

언제나처럼 Team Liquid의 이번 로스터는 말이 되지 않을 정도로 좋습니다.

DRX에서 Worlds를 우승한 정글러 "표식" 홍찬현은 엄청난 영입 선수입니다. 또한 탑라이너 "써밋" 박우태가 Cloud9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이 선수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팀 구성요소는 모두 Team Liquid의 아카데미 출신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을 호주 출신 미드라이너 해리 "Haeri" 강(Harry "Haeri" Kang) 미국 출신 봇라이너 션 "Yeon" 성(Sean "Yeon" Sung)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두 선수 모두 한국어를 조금 구사하기 때문에 전체 스쿼드가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이 팀은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승급한 선수들이 성장한다면 Team Liquid는 올해 말 주목해야 할 팀이 될 것입니다.

TSM

마지막으로 TSM을 살펴보면, 특히 작년 무대 뒤에서 벌어진 일들을 봤을 때 높은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Spica”는 큰 손실이며 남미 리그에서 플레이했던 "버기" 이성엽이 어떤 능력을 보여줄 것인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작년에 누구도 쉽게 이기지 못한 미드라이너 "메이플" 황이탕을 포함하여 이 스쿼드에는 경기를 지배할만한 돋보이는 선수가 없습니다.

팀의 시너지와 코칭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이 팀의 구성원들을 탄탄하지만 다른 팀들에 유입된 재능있는 선수들을 고려해본다면 상위권에 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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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대해

Jack Stewart

스포츠 저널리스트라는 배경을 지닌 Jack은 몇 년 전 영국 신문의 첫 전업 e스포츠 저널리스트가 되며 e스포츠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League of Legends를 종교적으로 추앙하며 따랐으며, 지금은 본인의 전문 지식을 Pinnacle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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