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2, 2016
5 12, 2016

우승 후보 및 꼴찌 후보 편향성

우승 후보 및 꼴찌 후보 편향성
"꼴찌 후보"를 과대평가하고 우승 후보를 과소평가하는 성향은 스포츠 베팅에서 흔한 일이며 이를 우승 후보 및 꼴찌 후보 편향성이라고 부른다. 이게 무엇인지 알고 북메이커가 이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방법과 이겨내고 수익을 챙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모든 북메이커는 베팅 배당률에 마진을 적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한다. 즉, 각 결과마다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곳의 배당률을 줄인다. 선수 2명 경기를 예로 들면, 선수 A의 승리 배당률이 'a'이고 선수 B의 승리 배당률이 'b'인 경우 마진은 다음 공식으로 산출된다.

마진 = [(1/a) + (1/b)] x 100%

더 자세한 정보는 베팅 마진 계산하는 방법에서 다룬다. 공정한 배당의 경우 이는 모든 가능한 결과의 확률의 합이기 때문에 언제나 100%이다. 북메이커의 북은 이 합이 언제나 100%를 넘는다. 이 추가 마진은 오버라운드, 수수료, 주스 등으로 부른다. 여기서 의문점은 북메이커가 어디서 마진을 내는가이다. 선수 A에서 모두, 선수 B에서 모두, 또는 선수 A와 B에 공평하게 나눠서 낼 것인가?

마진이 배당에 추가되는 방법

일반적인 상식으로 부채는 마진을 각 선수에게 동일하게 분할해야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선수 두 명이 무승부인 경우 공정한 배당은 2.00이다. 2.5% 마진을 양쪽 선수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면 배당은 1.95가 된다.

선수 2명 경기의 경우 선수 A의 승리 배당률이 'a'이고 선수 B의 승리 배당률이 'b'인 경우 마진은 다음 공식으로 산출된다.

하지만 만약 대회에 배당률 1.20 및 6.00의 명확한 우승 후보와 꼴찌 후보가 있는 경우 어떻게 될까? 동일한 마진을 적용하면 배당은 1.17 및 5.85가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렇게 적용하지 않는다. 

대신 배당은 1.19 및 5.41정도가 될 것이다. 꼴찌 후보의 배당률은 우승 후보의 배당률보다 더 많이 줄었다. 마진 백분율로 말하자면 꼴찌 후보의 마진은 11%, 우승 후보의 마진은 1%만 줄었다. 왜 이렇게 되는 것인가? 답은 일반적으로 부르는 우승 후보 및 꼴찌 후보 편향성 때문이다.

우승 후보 및 꼴찌 후보 편향성 예시

경마부터 풋볼, 테니스 및 기타 비주류 스포츠에서 꼴찌 후보가 공정 배당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더 질 확률이 높다는 것을 뚜렷이 볼 수 있다.

1997년 Nottingham University Business School의 Leighton Vaughan Williams 및 David Paton가 발표한 The Economic Journal의 논문에서 우승 후보 및 꼴찌 후보 편향성 샘플을 1992 UK 평지 경주 시즌에 481개 경기의 4689명 선수들에게서 발견했다.

공정 배당(2.00)보다 낮은 배당의 선수에게 베팅한 경우 손실은 7%에 그쳤다. 하지만 40/1 이상의 꼴찌 후보에게 베팅한 결과 손실은 40%를 넘었다. 2000년 Scottish Journal of Political Economy에 Michael Cain, David Law 및 David Peel이 발표한 논문에서는 1991/92 시즌 English and Scottish football league에서 우승 후보 및 꼴찌 후보 편향성 예시를 찾았다. 1.66이하 배당에 베팅하면 손실은 2%였지만 5.00이상 배당은 손실이 15%가 넘었다.

또한 내가 쓴 Squares and Sharps, Suckers and Sharks: The Science, Psychology & Philosophy of Gambling 책에서 European football league 경기 베팅 예시 등 더 최근의 예시를 찾을 수 있다.

이 편향성은 Pinnacle의 테니스 경기 베팅 종목에서도 찾을 수 있다. 아래 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ATP 및 WTA 경기(워크오버 및 리타이어 제외)의 종료 배당에 가상으로 베팅한 경우 손익을 보여준다. Pinnacle의 테니스 경기 배당에서 일반적인 마진은 최소 2.4% 정도이다.

승리 확률

베팅

적중

91~100%

2,574

0.46

81~90%

3,828

-0.55%

71~80%

5,819

0.08%

61~70%

6,698

-2.53%

51~60%

5,996

-3.03%

41~50%

6,334

-3.05%

31~40%

6,558

-2.28%

21~30%

5,423

-10.09%

11~20%

3,634

-15.43%

0~10%

1,760

-22.45%

배당률 10이나 그 이상인 1760개 베팅은 20%가 넘는 손실이 있었다. 그에 비해 1.4 정도의 배당에 베팅한 경우 베터는 거의 손실이 없었다.

마진이 큰 북메이커는 보통 편향성이 더 심하여 꼴찌 후보에 더 많은 마진을 추가한다. 예를 들어 2016 Madrid Masters에서 Djokovic 대 Coric의 두 번째 경기는 Pinnacle가 각 선수에게 배당 1.06 및 13.00을 적용했다. 이에 비해 다른 북메이커 Interwetten의 경우 훨씬 큰 마진을 적용하여 1.05대 8.00을 적용했다. 두 북메이커의 베팅 배당률 차이는 꼴찌 후보에게서 명백하게 나타난다.

꼴찌 후보에 베팅하기

우승 후보 및 꼴찌 후보 편향성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북메이커의 내부 관계자의 답변과 가능성 및 확실성 효과로 예측한 확률 예측 실패를 포함하여 많은 설명이 있다.

마진이 큰 북메이커는 보통 편향성이 더 심하여 꼴찌 후보에 더 많은 마진을 추가한다.

베터는 꼴찌 후보에게 위험을 감수하며 베팅한다. 우승 후보의 적은 리스크는 기피하는 성향을 보이고 이는 적용된 배당률을 잘 못 이해한 결과로 비선형적인 확률 가중이다. 그러므로 우승 후보 및 꼴찌 후보 편향성은 일반적인 인지 평향일 뿐이다.

꼴찌 후보에 과도하게 베팅하는 경우 북메이커는 배당을 낮추어 리스크를 줄이지만 Southampton University’s Centre for Risk의 David McDonald과 그의 팀원들은 북메이커가 베터의 편향된 성향에 반응하는 대신 이를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부분의 베터가 특히 꼴찌 후보에 관해선 게으른 판단을 하므로 북메이커가 단지 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배당률을 굉장히 낮추게 된다. 하지만 베터의 우승 후보에 대한 수요 탄성이 훨씬 크므로 각기 다른 마진의 북메이커들은 우승 후보의 배당은 훨씬 좁은 범위 안에 적용된다. 만약 아웃사이더에 대부분 베팅하여 장기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베팅 금액을 잘 조정해야 한다.

Pinnacle Sport는 가장 경쟁력 있는 마진을 자랑한다. European Championship 등의 주요 축구 이벤트에서 마진은 평균 마진 6%에 비해 2%밖에 되지 않으며 이는 더 많은 적중 금액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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