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베터가 되는 것은 기댓값을 찾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이러 점을 염두에 두고, 축구 베팅 시장에서 어떻게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요? 다음 글을 읽으면서 알아보세요.
기대값을 사용하여 배당률을 분석하는 방법
베팅 정보에는 이미 기댓값 또는 EV에 관한 기사가 많으니 다음 공식과 함께 간단히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값 = (북마커의 배당률 / 실제 배당률) - 1
진정한 배당률이 2.00이고 북메이커의 배당률이 2.10이라면 EV는 0.05, 즉 5%입니다. 진정한 배당률이 4.00이고 북메이커의 배당률이 3.50이라면 기댓값은 -0.125, 즉 -12.5%입니다. 프로 베터는 기댓값이 0% 이상일 때, 또는 북메이커의 배당률이 진정한 배당률보다 클 때만 흥미를 갖습니다.
물론 어떤 것이 진정한 배당률인가를 아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마켓은 복합적인 시스템이며, 진정한 결과 확률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간단한 알고리즘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모델링을 통해 유추해야 하며 약간의 통찰력도 필요합니다. 모델이 좋을수록 추정한 확률이 진정한 배당률에 가까워집니다.
Pinnacle의 자체 데이터 분석과 Pinnacle 고객 모델 에서 획득한 마켓 정보를 조합한 Pinnacle의 모델은 진정한 배당률을 유추하는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항상 맞는 것은 아니지만, 평균을 살펴보면 놀라울 정도로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마진을 제거한 뒤 2.00 가격의 50%가 승리, 4.00 가격의 25%가 승리했습니다.
개별적으로 어떤 배당률이 진정한 배당률과 더 가까웠는지 아닌지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평균적으로 오류는 상쇄되었습니다.
기대값을 축구 경기에 적용하는 방법
축구 경기 시작 전의 마지막 배당률이 Pinnacle에서 처음으로 개시한 배당률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마감 배당률이 개시 배당률보다 진정한 배당률에 더 가깝습니다.
배당률이 이동한 정도가 최초 배당률에 얼마만큼의 기댓값이 있었는지 측정하는 척도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감 배당률이 항상 옳다는 것도, 최초 배당률이 항상 옳지 않다는 것을 주장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대신 진정한 배당률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둘 사이의 비율은 기댓값의 대리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이 공식화할 수 있습니다:
기대값 = (첫 번째 배당률 / 마지막 배당률) - 1
당연히, 때때로 최초 배당률 및 마감 배당률 모두 실제 배당률보다 짧을 수 있고, 때로는 더 길며, 때로는 최초 배당률이 실제 배당률보다 더 길고 마감 배당률이 더 짧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둘 사이의 비율은 최초 배당률에 얼마만큼의 기댓값이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준이 됩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축구 베팅 마켓을 봤을 때 이 마켓의 기댓값은 얼마나 될까요? 158,092회의 축구 경기 표본과 474,276 홈-무승부-어웨이 베팅 배당률에 대해 마감 배당률에서 마진을 제거한 뒤 Pinnacle의 개시 배당률을 마감 배당률로 나누고 1을 빼보았습니다.
그래서, 0%보다 높은 기댓값을 가진 배당률은 얼마나 될까요? 답은 29.7%였습니다. 이는 Pinnacle의 최초 배당률 중 거의 1/3이 어느 정도 기대 값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놀라운 사실입니다.
축구 베팅 시장에서 기대값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대개의 경우 낮은 기댓값(예를 들면 2%)보다 높은 기댓값(예를 들면 20%)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얼마나 더 많을까요? 저는 순차적으로 개별 베팅에 대한 기댓값의 크기를 두고 누적 백분율을 계산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배당률의 29.7%가 EV를 0% 보다 높게 유지했지만 2% 보다 큰 EV의 경우 21.7%로 하락했습니다. 10% 기준에 다다르면 배당률의 평균 6.6%만이 기댓값을 가지며, 20%가 되면 1.8%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그래프에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보시다시피 축구 경기 베팅 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기댓값은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보상이 클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댓값이 커지는 데 대한 그래프는 기하급수적으로 변합니다. 어디를 봐야 하는지 안다고 해도 EV가 클수록 찾아보기가 힘들어진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베터가 마주하는 더 큰 문제는 기댓값이 애초에 존재했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체 측정을 사용하면 Pinnacle이 마감 배당률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기댓값의 존재를 알 수 없고, 이미 그때가 되면 최초 배당률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진정한 배당률을 측정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예측 모델을 갖고 있다면 언제 Pinnacle이 최초 배당률을 발표할 것이고, 이론적으로 상당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됩니다.